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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더플레이스 메뉴 가격 정리 내돈내산 후기

by 왁자지껄 현쓰 2021. 9. 30.

매번 똑같은 식사가 지겹다고 느껴질 때쯤 더플레이스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한 번도 가보지 않은 식당이지만 매장에서 식사하고 있는 손님들이 많아서 어떤 더플레이스 메뉴가 어떤 건지도 모른 채 식당을 들어가 보게 되었답니다.

 

남포동-더플레이스-식당-외관

더플레이스

 

더플레이스는 프랜차이즈로 전국에 지점이 다양하게 있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말씀드릴 더플레이스 메뉴와 가격은 지점마도 조금씩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점 참고해주세요.

 

남포동-더플레이스-식당-내부

 

제가 방문했던 곳은 더플레이스 부산광복롯데백화점점으로 식당 내부가 엄청 넓진 않았습니다. 테이블도 20개가량 준비되어 있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몇몇 테이블은 사용할 수 없었답니다.

 

더플레이스-메뉴와-이벤트-정보

더플레이스 메뉴

 

※ 지점마다 메뉴에 대해 조금씩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일부 메뉴가 누락되었을 수 있습니다.

 

1. 샐러드

 

메뉴 가격
리코타 프루타 샐러드 12,900원
카프레제 샐러드 14,900원
이탈리안 시저 샐러드 12,900원
고르곤졸라 샐러드 9,500원

 

 

2. 피아텔리

 

메뉴 가격
시즈널 스프 4,500원
블랙 모짜볼 7,900원
블랙 리조또볼 10,900원
깔라마리 프리티 14,500원
치킨 앤 칩스 18,900원

 

 

3. 파스타

 

메뉴 가격
페코리노 아마트리치아나 16,500원
마레 파스타 19,500원
비프라구 볼로네제 18,900원
까르보나라 페투치니 17,900원
트러플 크림 빠빠델레 23,500원
오징어 먹물 뇨끼 18,500원
뽈리뽀 알리오 올리오 21,900원
깔라마리 페스토 20,900원
쥬키니 봉골레 17,500원

 

 

4. 피자

 

메뉴 가격
프레시 마르게리타 피자 17,500원
멜란자네 라구 피자 19,500원
루꼴라 모짜렐라 피자 20,900원
살라미 피자 16,900원
고르곤졸라 피자 18,900원
드러플 풍기 피자 23.500원

 

 

5. 비스테카

 

메뉴 가격
채끝 등심 스테이크 31,900원
딸리아따 디 만조 43,900원
안심 스테이크 36,900원
본인립아이 스테이크 49,500원

 

 

6. 세트메뉴

 

  1. 피자 택 1+파스타 택 1+고르곤졸라 샐러드+ 에이드 2잔 = 60,300원 > 43,800원
  2. 폭탄 피자+파스타 택 1+리코타 프루타 샐러드+에이드 2잔 = 70,700원 > 59,700원

 

스테이크-주문시-제공되는-샐러드

더플레이스 후기

 

세트메뉴로 주문하면 조금 더 저렴한 금액대에 음식을 맛볼 수 있었지만 먹고 싶은 메뉴는 단품으로만 판매되고 있어 결국 단품으로 여러 가지 다양하게 시켜먹기로 결정했습니다. 스테이크와 피자 그리고 파스타를 각각 하나씩 주문했는데 스테이크를 주문하면 나오는 샐러드가 가장 먼저 제공되었어요.

 

 

리코타 치즈가 올라간 샐러드는 새콤한 소스 덕분에 상큼하게 즐길 수 있었는데요, 본격적인 식사를 하기에 앞서 식욕을 올리기에 딱 좋은 메뉴였습니다.

 

고르곤졸라-피자

 

샐러드가 제공된 이후로는 메인 요리가 1분 단위로 빠르게 세팅되었습니다. 고르곤졸라 피자는 주문이 들어오는 즉시 구워서 제공되기 때문에 오븐에서 갓 구운 피자를 제대로 맛볼 수 있었네요.

 

겉 부분은 바삭하지만 치즈가 올라간 부위는 촉촉해서 부드러운 식감과 동시에 바삭함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좋은 치즈에 좋은 꿀을 사용해서 그런지 자극적이지 않았고 한판을 혼자서도 다 먹을 수 있을 정도로 맛이 좋았습니다.

 

오렌지-스파클링-음료

 

음료는 오렌지와 자몽이 들어간 음료로 주문했는데 좋은 선택이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조금 느끼할 수 있는 메뉴인지라 음료를 통해 느끼할 수 있는 부분을 상큼하게 날려버릴 수 있었네요. 생각보다 음료의 양이 많아서 2인으로 방문하신다면 음료 하나를 주문하고 빨대 2개를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봉골레-파스타

 

파스타는 조금 이색적이었습니다. 더플레이스에서 기존의 봉골레 파스타를 색다른 조리법을 통해 만들어줬는데요, 종이 포일에 각종 파스타 재료를 넣고 찌는 듯한 조리법을 통해 바질과 조개의 풍미를 조금 더 진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평소에는 파스타 소스보다 면 위주로 먹는 편인데 이번에 먹은 봉골레 파스타는 모시조개에서 나온 국물이 너무 얼큰해서 면을 다 먹은 뒤 국물까지 남김없이 다 먹었답니다.

 

두툼한-사이즈의-스테이크

 

제일 마지막에 나온 메뉴는 스테이크입니다. 굽기 정도를 미디엄 웰던으로 말씀드렸는데 그것보다 조금은 더 구워주신 것 같았습니다. 그래도 고기의 품질 자체가 좋아서 육향과 육즙을 제대로 즐길 수 있었답니다.

 

미디움웰던-스테이크-단면

 

가장자리는 질기지 않고 부드러운 식감 때문에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었는데 중앙에는 힘줄이 있는 건지 조금은 질긴듯한 느낌을 받아서 이 부분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생각했던 것보다 저렴한 가격에 다채롭게 음식들을 즐길 수 있었고 같이 방문한 여자 친구도 만족스러워하는 것 같아 좋은 식사였다고 말할 수 있겠네요.

 


처음 방문해본 더플레이스, 직원분들의 친절도도 좋았고 너무 비싼 금액대가 아니라서 앞으로도 종종 방문하게 될 것 같습니다. 더플레이스 메뉴와 가격에 대해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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