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 후 2년 만에 새로운 회사에 취직하면서 회사 앞에 있는 메가커피라는 카페를 처음 방문해보게 되었습니다. 프랜차이즈 카페라서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저렴한 가격에 만족하며 주문했는데 좋은 원두를 사용해서 진한 원두 본연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네요. 오늘은 아직까지 방문해보지 않은 분들을 위해서 메가커피 메뉴 가격을 깔끔하게 정리해봤습니다.
메가커피 메뉴 가격 총정리
작년부터 조금씩 눈에 띈 메가커피, 저렴한 가격 때문에 그저 테이크아웃 전문점으로만 생각했는데 이렇게 큰 매장으로 운영되는 곳도 요즘에는 쉽게 찾아볼 수 있더라고요.
메가커피 메뉴도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많았습니다. 카페에서 가장 기본적이면서 제일 잘 나가는 아메리카노도 무려 5가지 메뉴로 나뉘어 있었고 라떼, 프라페, 에이드, 스무디, 주스, 티 등 카페인을 제대로 섭취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다양하게 메뉴를 준비한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가격은 다른 프랜차이즈 카페에 비하면 절반인데 양은 그 이상으로 많이 챙겨주는게 메가커피만의 큰 장점이 아닐까 싶네요. 그럼 어떤 메뉴가 있는지 살펴볼까요?
1. COFFEE & LATTE
메뉴 | 가격(HOT/ICE) | 메뉴 | 가격 |
아메리카노 | 1,500원/2,000원 | 민트카페모카 | 4,500원 |
메가리카노 | 3,000원 | 티라미수라떼 | 3,900원 |
헤이즐넛아메리카노 | 2,500원 | 딸기라떼/로얄밀크티 | 3,500원 |
꿀아메리카노 | 2,500원 | 메가초코/토피넛라떼 | 3,800원 |
콜드브루(오리지널/디카페인) | 3,300원 | 오레오초코 | 3,900원 |
콜드브루 라떼 | 3,800원 | 핫초코/아이스초코 | 3,200원 |
큐브라떼(연유라떼 ICE) | 3,900원 | 민트크림초코/고구마라떼 | 3,500원 |
카페라떼/카푸치노 | 2,700원 | 흑당버블라떼 | 3,500원 |
바닐라라떼/헤이즐넛라떼 | 3,200원 | 흑당버블그린티/밀크티 | 3,800원 |
연유라떼(HOT) | 3,700원 | 흑당라떼/곡물라떼 | 3,000원 |
카라멜마끼아또 | 3,500원 | 흑당밀크티라떼 | 3,300원 |
카페모카 | 3,700원 | 녹차라떼 | 3,200원 |
2. SMOOTHIE & FRAPPE & JUICE & ADE
메뉴 | 가격 | 메뉴 | 가격 |
쿠키 프라페/딸기쿠키 프라페 | 3,900원 | 체리콕 | 3,000원 |
민트/녹차/리얼초코/커피 프라페 | 3,900원 | 에이드(자몽/레몬/블루레몬) | 3,500원 |
유니콘 프라페 | 4,800원 | 청포도에이드 | 3,500원 |
요거트스무디(플레인/망고/딸기) | 3,900원 | 모히또(라임/자몽/청포도) | 3,800원 |
스트로베리 치즈홀릭 | 4,500원 | 허니자몽블랙티 | 3,500원 |
딸기주스/딸기바나나주스 | 3,800원 | 사과유자차 | 3,500원 |
오곡바나나주스/초코바나나주스 | 3,800원 | 유자차/레몬차/자몽차 | 3,000원 |
메가에이드(레몬+자몽+라임) | 3,900원 | 복숭아아이스티 | 3,000원 |
매직에이드(핑크/블루) | 3,500원 | 녹차/얼그레이/캐모마일/페퍼민트 | 2,500원 |
메뉴판 옆에는 위 사진처럼 음료 이미지가 함께 제공되어서 메뉴 선택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다른 카페에서 한 번도 본 적 없는 퐁 크러쉬 메뉴를 주문하려고 했지만 칼로리가 너무 높아서 포기하고 기존에 먹어왔던 연유라떼를 주문했답니다.
계산하는 카운터 앞에는 이렇게 음료 모형도 볼 수 있었습니다. 모형이긴 하지만 사이즈와 비주얼은 90%이상 동일하게 제조되기 때문에 믿고 주문할 수 있었네요~
음료나 나오길 기다리면서 매장도 한번 살펴봤습니다. 지역별 매장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제가 방문했던 메가커피는 매장이 넓었고 테이블도 많이 준비되어 있어 카페에서 업무를 봐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죠. 테이블마다 콘센트가 준비되어 있어서 노트북을 사용하기에도 큰 무리가 없어보였답니다.
주문한 음료는 금방 나왔습니다. 왼쪽은 회사 동료가 주문한 오레오 초코이고 오른쪽이 필자가 주문한 큐브라떼입니다. 오레오 초코는 어릴 적 많이 먹어왔던 오레오가 주 재료이다 보니 친숙한 맛이었습니다.
그리고 큐브라떼는 먹을수록 신기하다는 말 밖에 안 나왔네요. 큐브라떼를 주문하면 커피빈 모양의 에스프레소 얼음 두 개가 올라가 있는데 이 큐브가 시간이 지날수록 녹으면서 커피 맛을 조금 더 진하게 만들어 주더라고요.
그래서 얼음이 녹으면 밍밍 해지는 라떼와는 상반되는 맛을 보여주며 끝까지 진한 원두와 고소한 라떼를 함께 즐길 수 있었습니다. 첫 방문에 기대 이상의 맛과 가격을 보여줬기에 앞으로도 메가커피 자주 방문하게 될 것 같네요.
여기까지 메가커피 메뉴 가격에 대한 정보 그리고 방문 후기였습니다. 그동안 매번 똑같은 카페만 방문해서 색다른 메뉴가 있는 카페를 찾고 있었는데 이런 저에게 한줄기의 빛 같은 카페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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