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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광주 맛집 베스트10 골라먹자

by 왁자지껄 현쓰 2022. 1. 23.

안녕하세요. 오늘은 사람들이 많이 알고 있는 맛집이 아닌 숨어있는 광주 맛집 베스트10곳을 정리해봤습니다. 기존에 많이 알려진 음식점이 아닌 새로운 맛집을 찾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목차

 

  1. 강마을다람쥐
  2. 건업리보리밥
  3. 골목집소머리국밥
  4. 백제장
  5. 수레실가든
  6. 엄지매운탕
  7. 오복손두부
  8. 와궁
  9. 천현한우집
  10. 흙토담골

 

1. 강마을다람쥐

 

 

  • 주소 : 광주시 남종면 태허정로 556
  • 영업시간 : 11:00~21:00(마지막 주문 20:30)
  • 메뉴 : 도토리 물국수, 도토리 비빔국수, 도토리묵밥, 도토리 전병, 도토리 해물파전 등
  • 주차 가능

 

광주 맛집 첫 번째 식당은 강마을다람쥐입니다. 이 식당은 도토리로 만든 음식을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었는데요. 메뉴 중에서 다람쥐 소풍 세트를 주문했더니 도토리로 만든 음식을 다채롭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김치와 오이, 양파, 치커리, 톳나물, 도토리묵이 함께 들어간 묵밥부터 전병까지 전반적으로 건강하게 맛있는 맛을 보여줬습니다. 식사 후 강가를 산책하거나 정원에서 놀기에도 좋으며 식당 바로 앞에 팔당댐이 있어서 팔당댐 주변 드라이브 코스도 이용해볼 수 있었습니다.

 

 

2. 건업리보리밥

 

  • 주소 : 광주시 곤지암읍 광여로 841
  • 영업시간 : 09:00~21:00
  • 메뉴 : 보리밥, 영양돌솥밥, 보리굴비정식, 소불고기, 돼지 석쇠구이 등
  • 주차 가능

 

국산 콩으로 담근 된장과 청국장이 유명한 식당으로 보리밥을 주문하면 청국장은 세트로 함께 먹을 수 있었습니다. 보리밥은 비교적 평범했지만 청국장에서 진한 콩의 맛이 느껴졌고 청국장 특유의 깊은 감칠맛이 잘 느껴졌습니다. 함께 팔고 있는 메뉴 중에서 돼지고기에 더덕을 넣어 구워 먹는 두루치기는 보리밥과 궁합이 좋아서 함께 먹었을 때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3. 골목집소머리국밥

 

  • 주소 : 광주시 곤지암읍 경충대로 621
  • 영업시간 : 06:00~21:00 - 첫째, 둘째, 셋째 주 화요일 휴무
  • 메뉴 : 국밥, 수육 등
  • 주차 가능

 

곤지암에서 가장 유명한 소머리국밥 전문점으로 진한 국물이 속을 확 풀어주었습니다. 국물도 시원한 소머리국밥이지만 안에 들어가 있는 소머리 부위를 먹다 보면 국밥보다 우탕에 가깝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소머리를 오랜 시간 동안 푹 고아 내서 그런지 확실히 기존에 먹어왔던 소머리국밥과는 차이를 보여줬으며 부드럽게 씹히는 소 머리 고기의 맛도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든든하게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양이 푸짐해서 더욱 자주 방문하게 되는 식당입니다.

 

 

4. 백제장

 

 

  • 주소 : 광주시 남한 산성면 남한산성로 780번 길 3
  • 영업시간 : 11:00~21:00
  • 메뉴 : 산채정식, 숯불 불고기, 녹두빈대떡, 숯불 더덕구이, 도토리묵 등
  • 주차 가능

 

남한산성 자락에 자리를 잡고 있다 보니 맑은 공기와 함께 주변 경치를 구경하며 식사를 할 수 있었던 식당입니다. 메뉴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지만 그중에서도 산채정식이 대표 메뉴로 상다리가 부러질 정도로 푸짐하게 한상차림이 나왔습니다. 취나물, 더덕잎, 참나물, 달래무침, 우엉 뿌리 등 총 10가지의 나물무침과 닭볶음 그리고 된장찌개가 곁들여져서 나왔는데요. 사장님의 음식 손맛이 좋아서 전반적으로 평균 이상의 맛을 보여줬습니다. 보기만 해도 힐링되는 경치를 바라보면서 한정식을 다채롭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이 식당의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5. 수레실가든

 

  • 주소 : 광주시 오포읍 수레실길 129
  • 영업시간 : 11:30~22:00
  • 메뉴 : 돌판 오리구이, 돌판 삼겹살, 볶음밥 등
  • 주차 가능

 

수레실가든은 오리고기 전문점으로 황토와 한지로 지어진 집 분위기가 마치 산장에서 식사를 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대표 메뉴인 오리고기를 주문하면 화강함 돌판 위에 김치를 포기째 올리고 감자와 양파, 버섯 등을  함께 넣어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식재료 관리에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인지 전반적으로 야채들이 신선했고 오리고기에서도 잡내가 따로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1차적으로 고기를 다 먹은 뒤에는 돌판에 밥을 볶아주는데 밥이 누룽지가 될 때까지 눌게 한 뒤 돌돌 말아서 잘라주는 것도 이색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화강암 돌판에 구워 먹는 삼겹살과 오리고기의 맛이 궁금하시다면  수레실가든을 방문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6. 엄지매운탕

 

  • 주소 : 광주시 퇴촌면 광동로 42
  • 영업시간 : 10:00~22:00(마지막 주문 21:00)
  • 메뉴 : 잡고기 매운탕, 메기매운탕 등
  • 주차 가능

 

엄지매운탕은 잡어매운탕이 유명한 식당이었습니다. 주문이 들어오는 즉시 고기를 손질해서 탕을 끓이기 때문에 조리시간이 조금 걸리기에 방문을 생각하시는 분들은 방문하기 전 미리 전화를 통해서 메뉴를 미리 주문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여러 가지 다양한 잡어가 들어가서 평소에 먹어왔던 일반 매운탕과는 비교가 될 정도로 국물이 진했고 시원했습니다. 든든하게 식사하기도 좋은 식당이라 생각하지만 술안주로도 참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7. 오복손두부

 

 

  • 주소 : 광주시 남한 산성면 남한산성로 745-10
  • 영업시간
    • 평일 : 08:30~20:00
    • 주말 : 08:30~18:00
  • 메뉴 : 주먹 두부, 두부전골, 순두부백반, 오리백숙, 오리탕, 오리구이, 옻닭백숙 등
  • 주차 가능

 

80년 넘게 3대째 손두부를 이어서 만드는 집으로 직접 만든 손두부에 양념간장을 넣어서 먹는 순두부백반이 아주 맛있었습니다. 손두부 백반을 주문하면 함께 제공되는 밑반찬도 직접 만들어서 그런지 자극적인 맛보다 건강한 맛이 강하게 느껴졌으며 사이드 메뉴로 판매되고 있는 도토리묵과 감자전도 별미라고 생각합니다.

 

 

8. 와궁

 

  • 주소 : 광주시 남한산성면 남한산성로 731-22
  • 영업시간 : 09:00~21:00
  • 메뉴 : 옻 백숙, 능이백숙, 누룽지백숙, 엄나무 백숙, 닭볶음탕, 오리탕, 한방오리백숙 등
  • 주차 가능

 

방문했던 광주 맛집에서 소갈비가 일품이었던 식당으로 소갈비 정식을 주문하면 총 10가지가 넘는 반찬과 함께 소갈비가 제공되었습니다. 갈비는 참숯불에 구워서 먹기에 참숯의 향과 동시에 육향을 느낄 수 있었고 질 좋은 소고기를 사용해서 그런지 부드러운 식감도 함께 느낄 수 있었습니다. 식사 후에는 물레방아가 있는 연못 앞에 앉아서 후식을 즐기기에도 좋았습니다.

 

 

9. 천현한우집

 

  • 주소 : 광주시 초월읍 무갑길 68
  • 영업시간 : 09:00~21:30
  • 메뉴 : 한우 스페셜, 꽃심, 모둠구이, 육회, 생갈비, 육회비빔밥, 곰탕, 잔치국수, 냉면 등
  • 주차 가능

 

서울에서 갈빗집에 한우를 납품하다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부각해 직접 한우전문점을 차린 식당으로 확실히 고기의 질은 뛰어나다고 말할 수 있을 만큼 좋았습니다. 양평과 광주에서 직접 키운 한우만 사용하며 채소도 직접 재배한 채소만 사용해서 그런지 프레쉬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한우곰탕 같은 경우 국물이 진했고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아서 입맛이 까다로운 분들도 충분히 맛있게 식사할 수 있는 식당이라 생각합니다. 

 

 

10. 흙토담골

 

  • 주소 : 광주시 퇴촌면 선둔길 3
  • 영업시간 : 11:00~23:30
  • 메뉴 : 토담골 한정식, 꽃게 간장게장정식, 보리굴비정식 등
  • 주차 가능

 

광주 맛집 마지막 식당은 흙토담골입니다. 기와집과 초가집이 대청마루로 이어져 있어서 운치가 있는 한정식집이었는데요. 한정식을 주문하니 간장게장, 더덕구이 등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반찬들도 다양하게 맛볼 수 있었습니다. 매장의 분위기도 옛날 가구와 병풍, 놋그릇 등을 통해서 고풍스럽고 서비스, 음식 퀄리티, 가격 등 뭐 하나 흠잡을 곳이 없었던 식당입니다.

 

 


이상 광주 맛집 베스트10곳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다음번에는 조금 더 이색적이고 호불호가 많이 갈리지 않는 음식점 위주로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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