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가 시작되면서 콧물로 인해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콧물이 나온다고 해서 지속적으로 코를 자주 풀면 코가 헐어서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기에 콧물이 계속 나오는 이유부터 파악하고 예방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콧물이 나오는 이유는?
지속적으로 콧물이 나오는 경우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칠 정도로 불편함을 많이 호소하게 되지만 이는 우리 몸을 보호하기 위한 이로운 신체활동입니다. 콧물은 코를 통해서 신체에 침투하는 이물질을 막아주며 분비물 배출 및 코 점막을 촉촉하게 유지시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이로운 신체활동이라도 일상생활에 지속적으로 지장을 준다면 이건 치료를 받아야겠죠. 그렇다면 콧물이 계속 나오는 이유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1. 알레르기성 비염
평소에는 콧물이 나오지 않다가 이른 아침이나 특정 장소에서 콧물이 계속 나오는 경우 알레르기성 비염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알레르기 질환을 일으키는 물질에 노출되는 경우 코가 민감하게 반응하여 맑은 콧물, 발작성 재채기, 가려움, 코막힘 등이 나타나게 되는데 대표적인 증상이 바로 콧물입니다.
2. 코감기
환절기에 제대로 몸 관리를 하지 못하여 면역력이 떨어진 경우 코감기도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코감기는 알레르기성 비염과 달리 발열과 몸살이 함께 동반되거나 심한 경우 목이 부어오를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코감기는 자연치유가 되지만 빠르게 치유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3. 축농증
콧물이 지속적으로 흐르면서 목과 코에서 악취가 느껴진다면 부비동염(축농증)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축농증 증상은 가장 먼저 코 점막이 부어오르고 코막힘과 콧물이 동반됩니다. 아직까지 확실한 치료법이 없으며 지속적으로 기관지를 관리하며 꾸준하게 치료를 받는 것이 최선책입니다.
콧물 멈추는 법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는 콧물, 멈추는 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기관지 관리하기
기관지에 자극이 가는 경우 콧물이 쉽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평소 기관지와 코에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한데요, 방 안에 가습기를 틀어두거나 젖은 수건 등을 통해 습도를 관리해주면 기관지와 코 건강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2. 따뜻한 차 마시기(수분공급)
콧물이 나오는 경우에는 몸을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감기에 좋은 차로는 생강차, 쌍화차, 유자차 등이 있으며 지속적으로 마시는 경우 콧물이 흐르는 것을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3. 생리식염수로 코안 세척하기
식염수로 코 안쪽을 하루에 1~3회 세척하는 것도 코 건강과 콧물 멈추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처음 세척하는 경우에는 어색할 수 있지만 한번 세척해보면 요령이 생겨서 다음부터는 쉽게 세척할 수 있을 것입니다.
4. 청결 유지하기
어떤 질병이라도 청결은 질병을 치료하고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바이러스의 침투로 인해 콧물이 흐르는 경우라면 외출 후 손과 발을 깨끗하게 씻고 평소에도 항상 청결을 신경을 쓰는 것이 좋습니다.
여기까지 콧물이 계속 나오는 이유와 멈추는 방법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콧물이 자연스럽게 생기는 현상이라고 하지만 오랜 시간 지속될 경우 더 큰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기에 조기에 빨리 치료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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