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맛집 베스트10 추천 이유

출장으로 한 달 동안 포천에 거주하면서 정말 다양한 음식점을 방문하고 왔습니다. 오늘은 그중에서도 유독 맛이 좋았고 청결했던 포천 맛집 베스트10곳에 대해 정리해봤습니다. 이미 많이 알려진 현지인 맛집부터 아직까지 잘 알려지지 않은 식당까지 다양하게 살펴보고 가세요.

 

 

- 목차

 

1. 고모리691
2. 갈비생각
3. 김근자할머니집
4. 김미자할머니집
5. 다인막국수
6. 명지원 이동갈비
7. 미미향
8. 산비탈손두부
9. 원조파주골손두부
10. 참나무쟁이

 

1. 고모리691

 

 

• 주소 : 포천시 소흘읍 고모루 성길 267
• 영업시간
  • 평일, 토요일 : 11:30~22:00
  • 일요일 : 11:30~21:30
• 메뉴 : 먹물 파니니, 와플 브런치, 스페셜 브런치, 누룽지 파스타, 커피 등
• 주차 가능

 

포천 맛집 첫 번째 식당은 고모리691입니다. 고모리691는 아이들과 함께 오는 손님들을 위해서 유모차 길부터 각종 편의시설이 다양하게 갖춰져 있으며 낭만과 분위기가 있는 카페였습니다. 매장 내부에 통유리가 있어서 바로 앞 저수지를 바라보며 파니니와 파스타, 브런치 등 다양한 메뉴를 맛볼 수 있었습니다. 매장의 분위기도 좋지만 음식들이 깔끔하게 나오고 맛도 있어서 데이트 장소로도 추천드리고 싶은 식당입니다.

 

 

2. 갈비생각

 

• 주소 : 포천시 소흘읍 광릉수목원로 1189
• 영업시간 : 10:30~21:30
• 메뉴 : 포천 이동 왕갈비, 포천 이동갈비, 생갈비 등
• 주차 가능

 

갈비생각은 포천 이동갈비가 유명한 갈빗집으로 배와 사과, 파인애플, 키위 등 양념에 들어갈 재료들을 아낌없이 사용해서 부드러운 육질의 갈비를 맛볼 수 있었습니다. 가격대가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그만큼 양이 푸짐하고 칼집을 내어 맛이 골고루 배어 있어 맛도 있기 때문에 재방문율도 높은 식당 중 한 곳입니다.

 

 

3. 김근자할머니집

 

• 주소 : 포천시 이동면 장암 1길 14
• 영업시간 : 10:00~22:00
• 메뉴 : 양념갈비, 생갈비, 왕갈비탕, 물냉면, 비빔냉면 등
• 주차 가능

 

포천 이동갈비의 원조로 알려진 김근자할머니집은 양념이 진하지 않고 갈비 본연의 맛이 살아있는 것이 포인트였습니다. 자극적인 맛은 최대한 배제하기 위해서 공장 갈비가 아닌 100% 수제 갈비를 맛볼 수 있었는데요. 갈비의 맛도 좋았지만 텃밭에서 직접 기른 유기농 채소들도 음식의 맛을 한층 더 끌어올려줬습니다. 고기와 갈비탕 같은 경우 포장이 되며 전국에 택배 배송도 하기 때문에 음식 맛을 보고 입에 잘 맞다면 택배를 이용해서 집에서 맛보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4. 김미자할머니집

 

 

• 주소 : 포천시 이동면 화동로 2087
• 영업시간 : 10:00~21:00
• 메뉴 : 소 양념갈비, 소 생갈비, 냉면, 비빔국수, 동치미국수 등
• 주차 가능

 

김미자할머니집 역시 이동갈비의 원조라고 불릴 만큼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식당으로 조선간장과 조청을 끓여 양념장을 만들고 사과, 배, 레몬 등 다양한 과일을 아낌없이 사용해서 인위적인 단 맛이 아닌 자연적인 단 맛을 강조하는 식당이었습니다. 양념갈비를 비롯해서 함께 제공되는 반찬들이 대부분 간이 삼삼하고 자극적이지 않아서 부담 없이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평소 양념갈비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식당입니다.

 

 

5. 다인막국수

 

• 주소 : 포천시 소흘읍 죽엽산로 718
• 영업시간 : 11:00~21:00 - 화요일 휴무
• 메뉴 : 메밀싹 막국수, 쟁반 만국수, 메밀전, 녹두부침, 메밀 쌈밥정식 등
• 주차 가능

 

다인막국수에서는 메밀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었습니다. 갖은 야채와 과일에 닭가슴살을 넣고 잣과 건포도를 올려서 제공되는 쟁반 막국수도 맛있지만 메밀막국수도 별미였습니다. 메밀 쌈밥정식을 주문하면 제육볶음을 비롯해서 총 20여 가지의 반찬이 한 상 차려지는데 밑반찬이 다양해서 골라 먹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6. 명지원 이동갈비

 

• 주소 : 포천시 일동면 화동로 1258
• 영업시간
  • 평일 : 10:00~21:30
  • 주말 : 10:00~22:00
  • 마지막 주 월요일 휴무
• 메뉴 : 이동갈비, 생갈비, 버섯 생불고기, 한방 갈비탕, 동치미국수 등
• 주차 가능

 

이동갈비를 전문적으로 판매하고 있는 식당으로 갈비의 기름기를 제거하고 나서 참나무 숯불에 구워 맛을 내는 것이 명지원이라는 식당의 매력포인트였습니다. 은은하게 단 맛을 내는 양념갈비가 대표 메뉴이지만 고기의 질 자체가 좋아서 생갈비도 맛이 좋았습니다. 한옥으로 이루어진 식당의 분위기부터 직접 농사지은 농작물을 활용한 한 상차림까지 완벽에 가까웠습니다.

 

7. 미미향

 

 

• 주소 : 포천시 이동면 화동로 2063
• 영업시간 : 12:00~20:30(브레이크 타임 15:00~17:00) - 수요일 휴무
• 메뉴 : 자장면, 짬뽕, 볶은밥, 탕수육, 깐풍기 등
• 주차 가능

 

미미향은 화교가 운영하는 중국집으로 옛날식 탕수육이 인기 메뉴였습니다. 찹쌀을 넣지 않고도 튀김옷을 바삭하게 튀겨내는 것이 이 집의 노하우였는데요. 시간이 지나도 오랫동안 바삭한 식감을 자랑하는 탕수육은 미미향에 방문하신다면 주문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모든 요리들이 주문이 들어오는 즉시 만들어지기 때문에 시간이 조금 걸린다는 점을 염두해 두어야 합니다. 평일, 주말 가릴 것 없이 평균적으로 웨이팅이 있는 식당이라 방문하기 전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8. 산비탈손두부

 

• 주소 : 포천시 영북면 상정 호수로 295
• 영업시간 : 05:30~20:00
• 메뉴 : 두부 버섯전골, 순두부 정식, 두부 청국장, 메밀전병, 도토리묵 등
• 주차 가능

 

산비탈은 종류별 버섯을 활용한 버섯 두부전골 맛집이었습니다. 국산 콩을 사용하여 직접 만든 두부도 맛이 좋았는데요. 나오는 반찬들이 전체적으로 정갈하고 깔끔했고 위생적으로 잘 운영되고 있는 식당이라는 생각이 들어 포천 맛집 리스트에 추가하게 되었습니다. 펜션과 식당을 함께 운영하고 있어서 타지에서 여행 온 여행객들에게 추천하는 식당입니다.

 

 

9. 원조파주골손두부

 

• 주소 : 포천시 영중면 성장로 179
• 영업시간 : 08:00~20:00
• 메뉴 : 손두부정식, 모두부, 두부전골, 두부튀김, 두부 파전 등
• 주차 가능

 

주인 할머니께서 직접 국산 콩을 갈아서 두부를 만드는 식당으로 냄비 가득하게 담긴 맑은 손두부와 담백한 콩비지가 인기 메뉴였습니다. 가격대도 저렴하고 입식의 맛이 자극적이지 않고 삼삼해서 건강식을 먹는 듯한 느낌도 들었습니다. 식당 자체가 큰 규모의 한옥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토속적인 느낌도 함께 느낄 수 있습니다.

 

 

10. 참나무쟁이

 

• 주소 : 포천시 내촌면 금강로 2358
• 영업시간 : 11:00~21:00(브레이크 타임 15:00~17:00)
• 메뉴 : 낮것상, 진지상, 진찬상, 수라상 등
• 주차 가능

 

초가집을 식당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식사를 하는 내내 가야금 소리가 간간이 들려오기에 운치 있는 분위기 속에서 식사가 가능했습니다. 탕평채를 비롯해서 홍어무침, 불고기 등 다양한 궁중요리를 맛볼 수 있었는데요. 음식이 다채롭고 양도 푸짐해서 부모님을 모시고 방문하기 좋은 식당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매장 자체가 넓기 때문에 식사를 마치고 나서 마당에서 산책이 가능한 것도 참나무쟁이의 매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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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포천 맛집 베스트10곳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포천 하면 가장 먼저 이동갈비가 떠오르는 만큼 고깃집의 비율이 높은 것 같은데요. 다음부터는 한 음식에 치우치지 않고 조금 더 다양하게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