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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명지 돼지국밥 맛집 금촌옥

by 왁자지껄 현쓰 2022. 8. 21.

출퇴근길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봐왔던 돼지국밥집 금촌옥,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한번 가봐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이제야 방문해보게 되었습니다.

 

[배경자 금촌옥]

 

주소 : 부산 강서구 명지국제11로 43 명지센텀빌딩 1층

영업시간 : 09:30 ~ 21:00(월요일 정기휴무)

대표 메뉴 : 금촌옥 순대 정식, 돼지국밥, 순대국밥, 맵당 순대국밥 등

 

금촌옥-메뉴판

매장의 규모는 생각보다 넓었습니다. 코시국에 맞춰 파티션으로 테이블 간격도 멀찌감치 떨어트려놓았고 한눈에 봐도 위생에 신경을 많이 쓴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메뉴는 위 사진과 같습니다. 일반적인 돼지국밥집과 달리 내장국밥 메뉴는 따로 준비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대신, 순대국밥에 내장이 함께 들어가서 내장 부위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순대국밥을 주문해서 맛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솥밥을 주문하면 2,000원이 추가된 금액으로 국밥을 즐길 수 있는데, 솥에 밥을 했다는 것 외에는 공깃밥과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아서 필자는 일반 순대국밥을 주문해봤습니다.

 

기본-밑반찬

국밥을 주문하면 제공되는 기본찬은 다음과 같습니다. 기본찬은 다른 국밥집과 크게 다를 게 없었지만 매콤 새콤하게 버무려진 겉절이가 이색적이었고 소량이었지만 함께 제공된 무생채도 아삭아삭한 식감을 보여줘서 국밥에 곁들여먹기 참 좋았습니다.

 

추가반찬-셀프코너

부족한 밑반찬은 셀프코너를 통해서 먹고 싶은 만큼 리필이 가능했습니다. 항상 국밥집에서 부족한 반찬이 있는 경우 눈치를 보며 리필했었는데, 금촌옥에서는 추가 반찬 셀프코너가 따로 준비되어 있어서 눈치 보지 않고 먹고 싶은 만큼 반찬을 덜어갈 수 있다는 게 장점으로 느껴졌습니다.

 

순대국밥-한상차림

주문한 순대국밥은 5분도 채 지나지 않아서 제공되었고 깔끔한 비주얼로 제공되었습니다. 사진만 봐도 일반적인 돼지국밥집과 다르게 깔끔하지 않나요?

 

푸짐한-건더기양

국밥 안에 들어가 있는 건더기 양은 너무 적지도, 많지도 않고 평범했습니다. 순대는 5덩이가 들어가 있었고 돼지수육과 내장 부위도 함께 들어있어서 부위별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반면, 국물 맛은 조금 호불호가 갈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평소 잡내 하나 없이 깔끔한 맛을 선호하시는 분이라면 정말 맛있게 먹을 수 있지만 진한 국물 맛을 선호하시는 분이라면 조금 아쉽게 느껴질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국밥에-들어간-수제순대

밑반찬을 비롯해서 매장의 위생상태, 맛, 서비스 등 전반적으로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국밥 하나에 9,000원이라는 금액대가 조금은 부담스럽지만 이번에 너무 만족스럽게 먹어서 다음번에 다시 한번 더 명지 돼지국밥 맛집 금촌옥에 방문할 생각입니다. 그땐, 솥밥을 주문해서 먹어보고 공깃밥과 비교해서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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