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 신호동 맛집 명륜진사갈비 야무지게 갈비 뜯자!

가격 걱정없이 푸짐하게 고기 먹을 생각에 오늘은 자칭 명지 신호동 맛집이라고 생각하는 명륜진사갈비를 방문해봤습니다. 주말에는 평일에 비해 비교적 손님이 많은 편이라 점심시간보다 조금 이른 오전 11시 30분에 방문했는데도 불구하고 손님이 많았습니다.

 

명지 신호동 맛집 명륜진사갈비

신호동에 있는 명륜진사갈비는 매장 바로 앞 주차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경차, 준형차 기준으로 총 6대 주차가 가능하지만 사이즈가 큰 차량이 주차되어 있는 경우 4대밖에 주차할 수 없기 때문에 차를 들고 방문하려고 하시는 분들은 이 점 참고하셔서 방문하시면 될 것 같네요.

 

매장에 들어서면 사장님께서 인원을 체크 후 자리안내를 해줍니다. 메뉴까지 고르고 나면 셀프바를 바로 이용할 수 있는데 셀프바에 있는 음식들은 위 사진과 같습니다. 평소 고깃집에서 볼 수 있는 밑반찬들이 대부분 준비되어 있었으며 신선도는 엄청 뛰어나지도 나쁘지도 않았습니다.

 

신호동점이 아닌 다른 지점의 명륜진사갈비에서는 오랜 시간동안 셀프바를 방치해서 마늘과 양파에서 쉰내가 나는 곳도 종종 보였는데 신호동에서는 위생, 신선도에 대해 신경을 많이 쓰는건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딱히 신경쓰이는게 없었습니다.

 

돼지갈비 무한리필을 주문하면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밑반찬들입니다. 위 사진에 나온 음식들은 2인 기준으로 제공되었으며 인원수에 따라 음식의 양이 조금씩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기본찬으로 제공되는 음식들은 모두 셀프바에서 덜어먹을 수 있기 때문에 음식의 양에 대해서는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달궈진 숯불은 셀프바에서 음식을 가져오는 동안 준비되었고 제공받은 목전지와 양념갈비를 빠르게 구워볼 수 있었습니다. 매번 명륜진사갈비를 방문하면서 느끼지만 다른 무한리필집에 비해 고기 퀄리티는 상당히 괜찮은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뛰어나게 좋은 고기는 아니지만 명륜만의 숙성 노하우가 있는건지 잡내가 거의 없고 부드러운 식감이 지금의 명륜을 만든게 아닌가 싶습니다.

 

목전지와 갈비의 비율은 6:4 정도로 목전지가 조금 더 많았습니다. 몇몇 사람들은 갈비에 비해 목전지가 저렴해서 더 많이 내어준다고 하지만 필자는 오히려 갈비보다 목전지가 손질하기도 쉽고 부드러운 식감을 가지고 있어서 더 괜찮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맛도 큰 차이가 없죠.

 

그리고 갈비를 원하는 분들은 주문할 때 갈비비중을 높여서 제공해달라고 말하면 그렇게 해준다고 하니, 명륜진사갈비를 이용하실때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도 맛있게 즐기는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만 원 조금 넘는 가격으로 푸짐하게 먹었던 명륜진사갈비. 앞으로도 꾸준하게 이용할 것 같습니다.

 

[명륜진사갈비]

• 주소 : 부산 강서구 신호산단2로 43-10
• 영업시간 : 매일 12:00 - 22:00
• 메뉴 : 무한리필 숯불돼지갈비, 소갈비살, 돼지껍데기, 숯불닭갈비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