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늦은시간, 밥이 따로 준비되어 있지 않아서 간단하게 주문해서 먹을 음식을 골라봤는데요, 많은 메뉴중에서도 다수결로 초밥이 선택되었고 반여동 맛집이라고 불리는 반여초밥에 주문을 하게 되었답니다.
반여동 맛집이라 불리는 반여초밥
4인 가족이 다양하게 맛보기 위해서 초밥부터 롤까지 모든 메뉴를 주문했는데요, 생각했더 것보다 빠르게 배달이 와서 놀랬어요. 포장상태도 깔끔했고 무엇보다 일반 스시집에 비해 양이 많아서 더욱 만족스러운 식사였답니다.
필자가 좋아하는 연어부터 장어, 소고기, 오징어, 새우 등 다양한 종류의 스시와 롤이 있었습니다. 비록 배달음식이지만 반여초밥에서는 디테일에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인지 전반적으로 깔끔하게 잘 포장되어서 왔더라고요.
초밥의 신선도도 전체적으로 좋은 편이었습니다. 요즘 워낙 날씨가 덥다보니 해산물의 신선도에 대해서 민감할 수 밖에 없잖아요, 그래서 먹기 전 냄새를 맡으로 하나씩 검사를 해봤는데 비린향도 느껴지지 않았고 신선도 면에서는 나무랄 것 하나 없었답니다.
많은 양이 있다보니 여기서 모두 나열할순 없지만 그 중에서도 맛있었던게 바로 참치회가 올라간 스시였어요. 일반적으로 참치를 쉽게 접할 수 있는 스시뷔페에서는 참치회를 먹었을 때 뭉개지는 경우가 많았는데 반여동 맛집이라고 불리는 반여초밥의 참치는 뭉개지지 않고 사르르 녹아내리는 식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고소했어요.
연어초밥과 광어지느러미초밥도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연어같은 경우 참치회와 비슷하면서도 또 다른 매력이 있었고 특유의 연어 맛이 잘 표현되었어요. 그리고 광어지느러미초밥은 지방이 많은 부위라 고소하면서도 쫄깃한 식감이 개인적으로 반여초밥에서 주문한 메뉴중에서 단연 1위였습니다.
간장새우초밥은 짭쪼름한 맛때문에 식욕을 돋궈주기 좋은 메뉴였어요. 다양한 해산물스시를 먹으면서 느낀 점이라면 전반적으로 데코레이션과 신선도에 신경을 많이 쓴다는 것이었죠. 아무래도 스시는 일반 음식에 비해서 비싼 편에 속하다보니 그 값어치를 제대로 보여주는 느낌이 강했어요.
그렇게 대략 10만원 조금 안나오는 금액으로 4인가족이 푸짐하게 한끼를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매장에서는 아직 한번도 먹어본 적이 없는데 이번에 만족스럽게 식사를 해서 다음번에는 매장에서 시원한 에어컨바람을 맞으며 식사를 한번 더 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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